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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사양 제작사례: 웜감속기 자잠(Self-locking), 감속비만 올려서는 안 되는 이유

2026.08.07 15:13:24 조회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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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감속기 자잠(Self-locking), 감속비만 올려서는 안 되는 이유

의료기기 인증 대응 · 웜기어 감속기 사양 변경

고객 상황

7년째 모터를 공급해 온 의료기기 제조사입니다. 이번에 의료기기 인증을 진행하면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구동이 멈춘 상태에서 웜감속기가 부하에 밀려 역방향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의료기기에서는 정지 위치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뜻이라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는 항목입니다.

고객사 판단은 감속비를 올리자는 것이었습니다.

감속비를 올리면 자잠이 된다 — 사실이 아닙니다

웜기어는 자잠이 되는 구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감속비를 높이면 자잠이 강해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웜감속기에 자잠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감속비가 높아진다고 자잠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감속비를 올리는 과정에서 자잠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잠 성립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감속비 숫자가 아닙니다.

  • 웜 리드각 — 리드각이 작을수록 자잠에 유리하지만, 감속비 변경 시 리드각이 함께 바뀝니다
  • 치면 마찰계수 — 기어 재질 조합, 표면 상태, 윤활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 기어 가공 방식 — 같은 사양이라도 가공 방식이 다르면 치면 상태가 달라지고, 결과도 달라집니다

이 조건들이 맞물려 결정되기 때문에, 카탈로그 수치만 보고 자잠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해결 — 실제로 만들어 확인

모터뱅크는 감속비, 리드각, 기어 재질, 가공 방식을 자체 사양으로 설계·제작합니다. 그래서 계산에서 끝내지 않고 실제 조건에서 확인한 뒤 사양을 확정합니다.

이 건에서는 고객사 사용 조건에 맞춰 조합을 검토하고, 자잠이 성립하는 사양으로 제작해 공급했습니다.

자잠과 백래시를 동시에 요구하는 경우

자잠은 되면서 유격(백래시)도 작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치 정밀도가 중요한 장비에서 자주 나옵니다.

모터뱅크는 이 조건에 대해 기어 사출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절삭 가공 대비 치면 형상 관리가 유리해 유격을 줄일 수 있고, 자잠 조건과 함께 잡을 수 있습니다.


결과

· 정지 상태에서 역회전 현상 해소

· 의료기기 인증 요구 조건 충족

· 7년간 이어온 공급 관계에서 사양 변경으로 대응

자잠은 카탈로그에서 고르는 항목이 아니라, 조건을 맞춰 만들어야 하는 성능입니다. 감속비만 바꿔서 해결되는 문제였다면 표준품으로 끝났을 일입니다.


자잠이나 유격 조건이 걸려 있다면

정지 시 부하가 걸리는 구조인지, 필요 유지 토크가 얼마인지, 백래시 허용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시면 검토해 드립니다. 사양 변경 제작 시 최소 주문수량(MOQ)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문제작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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